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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근접종 아메리카들소 지난 3일 서울대공원서 1수 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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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10:54:53  |   조회: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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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는 지난 3일 오전 아메리카들소 1수가 태어나 건강히 자라고 있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는 2013년에 전주동물원에서 반입되어온 로키와 대장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새끼를 낳은지 얼마 안 된 예민한 야생동물의 특성상 아직 성별을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렵지만 어미의 젖을 먹으며 건강히 자라고 있는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아메리카들소는 태어나자마자 걸을 수 있으며 일반 송아지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코끝이 검고 모질이 더 거칠며 자라면서 점점 일반 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한다.

아메리카들소는 거대한 몸과 단단하고 두텁게 덮힌 털과 뿔이 특징이다. 용맹스러운 모습으로 흰머리수리와 함께 미국을 상징하는 동물로 2016년 공식 지정된 동물로 미국 정부의 동물보호 노력의 성공 사례로 손꼽히기도 한다.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무리지어 생활하는 동물인 아메리카들소는 한때 대륙횡단열차 개발로 학살되어 1905년에는 그 수가 1,000마리도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이었다. 그 후 미국 브롱크스 동물원에서는 ‘아메리카들소 보호운동’을 시작하고 동물원 증식 후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방사했다.

1907년 루스벨트 정부와 북아메리카 바이슨협회가 브롱크스 동물원에 보호되어 있던 아메리카 들소15마리를 오클라호마 위치타 산맥 야생보호 구역에 방사하면서 생태복원 사업을 시작했고 15마리의 아메리카들소는 수백마리가 됐다. 이는 세계 최초 야생동물 보존 성공으로 인정받은 예가 됐다. 그리고 현재, 북아메리카에는 약 35만 마리의 아메리카 들소가 서식중이다. 
 

2019-08-22 10: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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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슬기 2019-12-03 16: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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