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 후에 바로 사용하기위해 욕실에 물건을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에는 욕실과 방이 붙어있는 구조의 집들이 많기때문에 이것저것 욕실에 보관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물건들 중에서 욕실에 두면 안되는 물건들이 있다. 

대표적인 물건 중의 하나는 바로 향수이다. 씻고 난 뒤에 향수를 바로 뿌리기위해서나 또는 방향제 목적으로 향수를 욕실에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욕실에 향수를 두면 샤워할때 나오는 열과 습도로 인해 산화작용을 가속화하고 향을 더욱 빨리 날아가게 만든다. 

목걸이, 귀걸이 등 보석도 욕실에 보관하면 안된다. 욕실에 보관하면 보석의 산화과정을 빠르게 하기때문에 보석을 변색시킬 수 있어 쉽게 망가진다. 매니큐어의 경우에도 욕실에 보관하면 수명이 더 줄어들기때문에 욕실에 보관하는 것은 좋지않다.

면도칼은 많은 분들이 욕실에 보관하고 있다. 면도기나 리필용 날을 욕실 선반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역시 샤워할때 나오는 열과 습도때문에 사용하기전에도 녹이 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타월이나 리넨류도 욕실에 보관하면 안된다. 욕실은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쉽게 자랄 수 있기때문에 타월, 리넨류는 보관하면 안된다. 보통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수건을 선반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는데 욕실 선반대신 욕실을 벗어난 다른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방수가 안되는 전자기기를 샤워할때 스마트폰으로 노래를 재생하거나 영상을 보기위해 욕실에 들고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칫 기기가 손상을 입을 수 있기때문에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책의 경우에도 욕실의 습도로 인해 망가질 수 있으므로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