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쏘는 맛의 탄산수를 물 대신해서 마실 정도로 많은 이들이 즐겨마시고 있다. 탄산수의 인기덕분에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탄산수인줄 알고 마셨던 제품이 알고보니 탄산음료인 경우가 있다. 많은 이들에게 인기인 라임, 레몬, 자몽향 등 과일향이 첨가된 제품은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인 것이다.  

탄산수는 천연적으로 탄산가스를 함유하고 있는 물이나 먹는 물에 탄산가스를 인위적으로 첨가한 물이며, 탄산음료는 탄산수에 식품(레몬즙, 설탕 등 ) 또는 식품첨가물(김미료, 향료)을 인위적으로 첨가한 것을 말한다. 

탄산수와 달리 탄산음료에는 단맛을 내는 감미료를 섞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만약 다이어트, 지병 등의 이유로 건강관리를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탄산수와 구별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외관만 보고 구분하기는 쉽지않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탄산수는 물처럼 무색, 무취이기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바로 '성분명'을 확인하면 된다. 

탄산수와 탄산음료는 성분명에서 차이가 난다. 탄산수에는 설탕, 감미료, 착향료 등을 첨가할 수 없기때문에 만약 성분명에 물, 탄산가스 외에 다른 원재료명이 표시되어있다면 탄산음료로 보면 된다. 

외관상 탄산수와 탄산음료를 구분하기 힘들다면, 제품 구입시 제품에 표시된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선택하도록 하자. 

한편 탄산수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물 대신 마시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탄산수 역시 과하면 좋지않다. 과하게 섭취하거나 위벽이 약한 사람이 마실 경우 역류성 식도 질환을 초래할 수 이으므로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