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넘기는 발목 삐끗, '발목불안정증' 위험
무심코 넘기는 발목 삐끗, '발목불안정증' 위험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11.23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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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에 적절한 치료 받는 것이 중요

평소 발목을 자주 삐끗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가벼운 발목 염좌가 생기면 파스나 찜질, 압박붕대 등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기때문에 병원에 가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 하지만 이는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병을 키우는 일이다.

만약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넘기는 일들이 반복, 지속될 경우에는 발목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발목불안정증은 발목 인대의 손상으로 인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안정감이 떨어져 평지임에도 자주 발을 삐끗하는 현상으로, 제때 치료하지않으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하게 된다.

발목이 삐끗한 이후 3~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나도 발목이 자주 꺾이고 발목을 좌우로 돌릴때 시큰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드는 경우, 복사뼈 부위가 붓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발목불안정증을 의심할 수있다. 
 

만약 오래 방치하여 발목불안정증으로 진행된 경우에는 발목관절염을 유발할 수도 있기때문에 발목을 삐었다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같이 야외활동이 많이지는 시기에는 발목을 자주 삐끗하곤 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하이힐을 신고 자주 발목을 삐끗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가능한 하이힐 대신 편안한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으며, 평소 발목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목을 자주 삐끗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발목을 삐끗해도 아무렇지 않게, '이정도는 괜찮다'고 넘기는 이들이 실제로도 많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잘못된 자가진단이 병을 키우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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