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배 다이어트 화제, 주의할 점은?
108배 다이어트 화제, 주의할 점은?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11.25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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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허리가 안 좋으면 하지 않는 것이 좋아..

날씨가 추워지고 옷들이 두꺼워지면서 운동하기 귀찮기만 하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는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요즘같이 밖에서 운동하기 힘들고 귀찮다면 집에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법이 있다. 바로 108배 다이어트이다. 

불교에서 행해지는 108배를 하는 것은 수 많은 번뇌를 소멸하기위해 하는 참회 기도이다. 그런데 이러한 108배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하고 있다. 특히 여배우 고소영, 문소리 등 연예인의 몸매관리비법으로 알려진 108배 다이어트는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다. 

108배는  합장 - 무릎꿇기 - 엎드리기 - 상체 일으키기 - 일어서기 순으로 진행된다. 잘못된 자세로 하면 오히려 몸에 좋지않기때문에 바른 자세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양손을 모아 합장하고 양발 뒤꿈치는 붙이고 허리는 곧게 편다. 양쪽 무릎을 천천이 굽히면서 동시에 내려놓는다. 상체를 굽히면서 무릎, 팔, 이마를 닿게 해야한다. 그 다음 발꿈치를 밀면서 무릎 말고 다리에 힘을 줘 탄력있게 일어나면 된다. 

108배 운동은 전신근육을 자극시켜준다. 특히 위장과 장기활동이 활발해저 변비에 효과적이며, 손과 발, 하체의 온도가 올라가게 된다. 특히 명상 효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도 탁월하다.  
 

하지만 모든 이들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평소에 무릎이나 허리가 안 좋은 경우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칫 무리가 가서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기때문이다.  

108배를 하기 전에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 다음에 하는 것이 좋으며, 딱딱한 바닥보다는 푹신한 매트나 방석을 깔고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빠르게 숫자를 채운다고 좋은 것이 아니다. 천천히 자세를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으며, 108이라는 숫자에 집중하기보다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동작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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