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통제 부작용으로 3개월만에 15kg 증가
30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 에는 가수 이은하가 출현했다.
이날 방송에 출현한 이은하는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고백하며, 희귀병인 척추 분리증과 쿠싱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척추 분리증을 앓고 있었던 이은하는 진통제 부작용으로 3개월만에 15kg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뒤틀려 버린 허리는 움직일때마다 극심한 고통을 주었고 심한 고통으로 인해 진통제를 끊을 수 없었으며, 이후 쿠싱증후군이 생겼다고 전했다.
쿠싱증후군이란 부신피질에서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만성적으로 과다하게 분비되어 일어나는 질환으로 코르티솔이 과다분비되면 심혈관기능에 문제가 생겨 살이 쉽게 찐다.
증상으로는 달덩이 얼굴과, 비정상적으로 목 뒤에 지방이 축적되며, 얼굴, 몸통에 살이 집중되고 팔 다리가 가는 편이다. 또한 얼굴이 붉고 피부가 얇으며, 고혈압, 고혈당, 골다공증, 골절 등 신체 변화가 동반되는 등 증상을 보인다.
한편, 이은하는 1973년 데뷔하여 '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아리송해', '밤차', '님 마중'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당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저작권자 © 팁팁뉴스 꿀팁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