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멈춰야 할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 TOP 5
지금 당장 멈춰야 할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 TOP 5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12.03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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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응급처치 방법 중에는 잘 못 알고 행동하는 경우가 있어 정확한 응급처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로나 물리적 충격 때문에 코피가 날 경우 대부분 고개를 뒤로 젖혀 코피가 흐르는 것을 막곤 하는데, 코피가 날 때 고개를 뒤로 젖히면 피가 목으로 넘어가 위장이나 폐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앞으로 숙여 콧방울 위를 적당한 강도의 힘으로 지혈을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발목을 삔 경우 통증과 부기를 완화하기 위해 핫팩을 올리곤 하는데, 이 역시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이다. 발목을 뼜을 때는 처음에는 차가운 것을 올려 응급 처치를 하는 것이 좋다. 얼음을 이용하여 냉찜질하고 파스 등 소염진통제를 이용해 붓기를 가라앉혀주어야 한다. 

요리하다가 뜨거운 것에 뎄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습관적으로 흐르는 차가운 물에 덴 부분을 식히곤 하지만 그 부위를 대고 있다가도 이내 물을 잠궈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피부 겉 부분에서 열기가 식었다고 하더라도 피부 깊숙이 파고들어 있는 열기는 제대로 식히지 않아 조직들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들여 차가운 물로 데인 부분을 식혀주도록 하자.

 

이 밖에도 강력한 독성 물질을 삼켰을 경우 다시 토해내게 할 경우 식도 손상 등 이중으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절체절명의 순간.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고 응급처치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잘못된 응급처치 방법을 사용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 내가 알고 있는 방법이 확실한 방법인지 다시 한번 숙지하고 알아두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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