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inky 장난감(스프링 장난감)을 너무 길게 늘이면 결국엔 금속 코일이 뒤틀려서 원래의 스프링 모양으로 돌아가지 않게 된다. 이것은 달을 가로지르도록 설계된 금속 스프링 타이어와 로버트가 탐구하고 있는 다른 행성이 직면 한 문제이다. 그러나 NASA는 티타늄으로 만든 대안을 만들었고, 이 대안은 모든 지형을 다룰 수 있으며, 항상 원래의 타이어 모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달 표면을 도는 동안 팽창식 타이어는 쉽게 찢어지고 뚫리기 때문에 아폴로 15호가 제공한 우주 왕복선은 중공 금속 스프링으로 만든 에어리스 타이어를 사용했다. 이 타이어는 고무 재질의 타이어에 공기가 주입된 것처럼 충격을 흡수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형된 금속 스프링은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와 효율적으로 회전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금속 스프링 타이어의 재료를 구성하는 원자 구조물 사이의 결합은 원래의 구조물로 되돌아갈 수 없는 문제가 생겼다. 이 문제의 해결책은 니켈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타입의 금속 스프링 타이어로, 고르지 않은 지형을 굴러갈 때 타이어가 변형되고 다시 원자 결합이 재배열되면서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온다. "형상 기억 합금"으로 알려진 금속은 체인으로 만들어진 타이어로 보이게 조립되어 있다. 이 타이어의 구조는 허브로 압축될 수 있으며, 그 후에도 원래의 형태로 다시 원래 모양으로 복원된다.
추운 밤에 길가에서 펑크 난 타이어를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최소한 몇 년간 유지할 수 있는 타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태양계의 다른 행성에 탐사 로봇을 보낼 때 훨씬 더 중요하다. 탐사차에 사용되는 타이어는 예상보다 빠르게 노후화되었으며, 수백만 달러를 들여 무인 탐험가를 보내는 데 이 실험을 망칠 수 있는 것이 바로 타이어의 손상일 것이다.
아무리 지면에 돌이나 날카로운 물체가 있어도 티타늄 공기 타이어는 찢기거나 변형되지 않아 새로운 행성을 탐사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지금은 탐사선에 사용하는 용도로 만들어졌지만 이후에 자동차나 오토바이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보급되어 사용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출처 : Vimeo via designbo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