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얼음이 먹고싶다면 '이것' 의심
시도 때도 없이 얼음이 먹고싶다면 '이것' 의심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12.0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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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섭취증, 철분 부족할 경우 생겨

추운 날씨와 상관없이 얼음을 계속 먹는 이들이 많다. 이들 중에서는 얼음을 먹는다는 것을 심각하게 받아드리지 않고 하나의 습관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시도 때도 없이 얼음이 먹고 싶다면 빙섭취증일 가능성이 높다.  

흔히 얼음중독으로 알고있지만 정식명칭은 빙섭취증이다. 빙섭취증은 일종의 이식증으로 흙이나 지우개, 샤프심 등 영양소가 없는 물건을 먹는 행위를 말한다. 한달이 넘는 기간동안 얼음이 계속 먹고싶다면 빙섭취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빙섭취증의 원인은 바로 철분 부족이다. 몸 속에 철분이 부족할 경우 빙섭취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갑자기 얼음이 먹고싶거나,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고, 평소보다 극심한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아이, 어른할 것 없이 나타나는데 특히나 임산부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임산부의 경우 철분이 부족하면 조산이나 사산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빙섭취증은 철분 부족현상을 해결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평소 증상을 보였다면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인 시금치, 아몬드, 생선 등을 먹거나, 영양제를 섭취해야한다.  

단, 증상이 계속되고 일상생활 속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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