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은 '스키복' 고르는 노하우
스키 초보자가 알아두면 좋은 '스키복' 고르는 노하우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7.12.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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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강추위를 시작으로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키'를 타기 위해 많은 스키어가 스키장으로 모이고 있다. 매년 스키를 즐기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스키를 처음 도전하는 일들도 적지 않다. 스키를 처음 시작할 때 가장 많이 고민되는 것이 바로 스키복, 장갑 등 스키장 갈 때 필요한 준비물을 고르는 것이다. 스키복은 스키를 타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준비물 중 하나다. 

제일 먼저 보온성과 방수성을 확인하자. 스키복의 길이는 엉덩이 선까지 내려오는 길이가 좋고, 눈 속에서 뒹굴어야 하는 만큼 소재가 무엇인지 매우 중요하다. 소재는 방수와 투습(몸의 습기를 배출하는 것), 보온·방풍 기능, 단열성과 내구성 등의 효과가 적당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방수의 표시는 보통 1,000mm부터 20,000mm까지 표시하는데, 수치가 높으면 높을 좋지만,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수치의 보드복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로, 500mm는 물이 바로 스며들지 않고 흘러내리는 생활방수 수준이며, 2,000mm는 우산 수준, 10,000은 전문 산악용 의류 수준이다.

 

초보자들의 경우 자주 넘어지기 때문에 옷 속으로 눈이 많이 들어가므로, 스키·보드복에 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스노우 스커트가 손목과 바지 부분에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또한, 스키는 추운 곳에서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보온성과 땀을 바로바로 배출시켜주는 투습성도 꼭 확인하고 선택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스키와 보딩은 활동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따라서 옷을 고를 때는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도록 하며, 바지의 경우 착용한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 구부렸을 때 불편하지 않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치수는 평소 입는 옷에 맞춰 선택하면 안 된다. 엉덩이와 무릎보호대 등을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바지 치수는 평소 입는 것보다 1~2 정도 큰 것으로 구매하고, 보호대를 착용한 상태로 입어보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스키는 추운 날씨에 즐기는 스포츠인 만큼 스키복을 고르는 것에 있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신중해야 한다. 스키를 처음 타는 초보자는 특히나 나한테 맞는 옷과 보호장비를 선택해 안전에 유의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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