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수능 만점자 15명
올해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 수능 만점자 15명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12.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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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쉬웠던 것으로 알려져
출처 :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처 :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11일)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첨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수능만점자(영어 1등급, 한국사 1등급이면 만점)는 15명으로, 재학생 7명, 졸업생 7명, 검정고시생 1명 등 15명이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가 3명에 불과한 것에 비해 많이 늘어난 수이다.

이번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지난해보다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34점, 수학(가형) 130점, 수학(나형) 135점이며,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 128점, 수학(가형) 123점, 나형 129점, 사회탐구 63~67점, 과학탐구 64~67점, 직업탐구 64~71점, 제2외국어/한문 64~81점이다.  

특히나 올해 절대 영역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점이상 1등급 비율이 10.03%으로로, 영어영역 응시자 52만 8064명 가운데 5만 2983명이 1등급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영어 성적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앞서 수능출제위원장은 수능 영어 난이도에 관련하여,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다. 

영어와 함께 절대 영역으로 치러진 한국사는 1등급 받은 수험생이 전체의 12.84%로 지난해보다 크게 하락했다. 

한편,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첨결과는 12일(화)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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