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행정안전부는 평창동계올림픽 숙박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강원도 및 개최도시(강릉,평창,정선)과 함께 중앙·지방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지도점검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8일(월)부터 25일(일)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단속 계획을 홍보하고, 오는 26일(화)부터 내년 1월 31일(수)까지 집중단속이 진행된다. 

실제로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올림픽 특수를 노린 숙박업소들은 바가지요금을 받거나 예약을 거부하는 사례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문제가 되었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행안부 관계자 2명과 강원도청 1명, 점검지역 3명 등이 참여한 20명 내외 인원으로 구성되며, 이들은 숙박업소의 바가지요금, 개별 숙박 예약 거부 등 숙박관련 미원과 위생 및 청결상태, 숙박시설 불법개조·무단 적치 등의 불법사항 및 소방상태 등에 살펴볼 예정이다. 만약 단속 시 발견된 불법·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이러한 숙박업소의 바가지등의 숙박 불편을 해소하기위해 올림픽 통합콜센터 외에도 숙박불편신고센터를 행안부, 강원도, 강릉시, 평창군, 강원도 숙박협호에 추가로 설치해 올림픽기간 이용하는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창동계올림픽 후 평창패럴림픽이 끝나는 기간인 내년 3월까지 수시 단속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