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사고' 났을 때 똑소리 나게 대처하는 방법
'접촉사고' 났을 때 똑소리 나게 대처하는 방법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12.2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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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면서 겪는 일 중 당황스러운 상황은 한둘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아차 하는 순간에 '쿵', 접촉사고가 났을 때가 아무래도 가장 당황스러울 것이다.

초보운전자라면 접촉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잘 몰라 당황스럽기만 하다. 운전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실수하거나 사고를 당하기 마련이다. 이렇게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먼저 접촉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한, 사고 상황이 당황스러워 문을 꼭 닫은 채 차 안에서 꿈쩍도 하지 않는 행동은 원활한 사고 처리에 방해가 되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만약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이 있다면, 119에 신고하여 환자를 먼저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것이 사고처리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 그다음 부상자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우선 사고에는 100% 과실이라는 것은 나오기 힘들다. 즉, 서로의 과실이 적고 많은 상황이 대부분이고 누군가가 100% 잘못한 사고는 뒤 차량의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후미 추돌사고, 또는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등과 같은 중과실 사고를 제외하면 모두 조금씩의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사고 과실 유무를 위해 현장보존은 매우 중요하다. 먼저, 가지고 있는 카메라를 통해 현장 사진을 여러 각도에서 찍어 보관하도록 하자. 이때 비상용 스프레이 락카를 가지고 있다면 각 차량의 네 바퀴 자리를 표시해준다.

이때 앞바퀴의 방향은 '차량이 주행하려 했던 방향' 또는 '사고를 회피하기 위한 행동' 등을 알아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으므로 스프레이가 없다면 카메라로 앞타이어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촬영해 두어도 좋다. 현상 사진을 찍었다면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도록 하자.

이제 보험사에 전화해 출동을 요청한다. 이때 본인이 들어놓은 보험사의 긴급출동 번호 정도는 핸드폰에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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