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장 월급 21만원에서 40만원으로...군인 봉급 2배 인상
병장 월급 21만원에서 40만원으로...군인 봉급 2배 인상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12.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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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병장 봉급이 40만5700원으로 기존보다 약 2배 인상된다. 

이병 봉급은 16만3000원에서 30만6100원으로 약 2배씩 인상되며, 예비군 동원훈련 보상비도 1만원에서 1만5000원으로 오른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2018년도 병사 봉급은 국방예산 증가에 따라 약 88%가량 인상된다. 계급별로는 병장 봉급이 기존 21만6000원에서 40만5700원으로, 상병 19만5000원에서 36만6200원, 일병 17만6400원에서 33만1300원, 이병 16만3000원에서 30만6100원으로 인상된다.

예비군훈련 보상비도 오른다. 기존 1만원의 훈련보상비는 1만5000원으로 인상되며, 교통비는 거리와 관계없이 7000원을 지급하던 것이 내년 3월부터 이동 거리가 30km를 초과할 경우 시외버스 운임(116.14원/km)을 적용해 교통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여군의 인사 제한 관행도 개선된다. 여군이 신병교육대, 동원·향토사단, 교육기관 위주로 보직하던 관행을 개선해 양성평등 인사관리 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는 직업군인 상해시 민간병원 진료에도 건강보험급여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까지는 본인 선택으로 군 병원 대신 민간병원을 이용할 경우 치료비는 개인이 전액을 부담해왔다. 이번 방침은 2015년 2월 말 부담금까지 소급하여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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