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일 2018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를 지난해 2학기 2.25%보다 0.05포인트 낮아진 2.2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미국기준금리와 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인상되었지만,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완화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금리인하로 인해 기존 대출자를 포함하여 학생 131명이 올해 1학기에 약 20억원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일반 상환 생활비대출의 경우에도 지난해 2학기까지는 학기당 100만원이 한도였지만 올해 1학기부터는 한도가 50만원 높아진 150원이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상환기준도 조정됐다. 기존 1856만원에서 8.5%(157만원) 오른 2013만원으로 조정됐다. 

1학기 학자금대출은 오늘(3일)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등록금 대출은 4월 25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4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니 신청날짜를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한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장학재단 누리집과 콜센터(1599-20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국 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