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겨울 산행 NO, 안전사고 유의
무리한 겨울 산행 NO, 안전사고 유의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1.05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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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산행사고, 1월에 제일 많아 ...

겨울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많은 가운데, 무리한 겨울산행으로 인해 사고를 당하는 이들이 많다. 겨울산행은 체력소모가 많고 폭설이나 강풍 등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으로 더욱 조심해야한다. 

실제로 지난 2일 강원도 태백시의 태백산 인근에서 70대 남성이 오후에 쓰러진 채 발견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구조대가 출동했으나 사망했다. 또한 이날 오전에도 50대 남성이 태백산 유일사주차장 부근에서 산행을 시작했다가 심정지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남성은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의식을 회복했지만 아주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기분좋게 시작한 겨울산행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통계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등산사고는 연평균 7273건으로, 이중에서 1월이 508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실족과 추락사고가 33%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조난 17%, 심혈관 등 개인질환에 의한 사고가 11%였다. 
 

많은 이들 가운데는 자신의 체력과 건강에 맞지않는 무리한 코스를 선택하는 이들이 있다. 하지만 무리한 겨울산행은 절대 안된다.

겨울에는 저체온증. 동상등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겨울용 복장을 제대로 갖추고, 산행용품을 꼼꼼하게 챙겨야한다. 또한 산에 오르기 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겨울에는 해가 일찍 떨어지기때문에 이러한 시간을 고려해 평소보다 일찍 하산해야한다. 

또한 겨울산행은 단독 산행은 자제하고 여려명이서 함께 산행하는 것이 좋으며,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여 행선지를 주변인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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