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이름 못 쓰나... MBK, 티아라 상표 출원
티아라 이름 못 쓰나... MBK, 티아라 상표 출원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1.08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티아라 사진 (출처 : MBK엔터테인먼트)
티아라 (출처 : MBK엔터테인먼트)

지난해 12월 티아라가 MBK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 (T-ARA)라는 이름을 상표를 출원했다고 알려졌다.

MBK엔터테인먼트는 "상표출원 사실이 맞다"며, "회사가 티아라라는 이름의 브랜드에 대한 권리를 갖는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만약 심사를 거쳐 상표가 등록된다면 앞으로 멤버들은 티아라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할 수 없게된다. 멤버들이 티아라라는 팀명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MBK엔터테인먼트에 허가를 받아야한다. 

이와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이 제2의 비스트 사태로 보고 있는 이들이 많다. 비스트는 팀명 상표권 출원문제로 주목을 받은 팀으로, 현재 비스트라는 이름대신 하이라이트라는 팀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0월 비스트 멤버인 멤버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재계약을 하지않았으며 독자행보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후 비스트라는 팀명을 사용하길 원했지만 결국 새로운 팀명인 하이라이트로 활동하고 있다. 

티아라를 제2의 비스트 사태로 보는 것에 대해 MBK엔터테인먼트는 "티아라를 제2의 비스트 사태로 보는 것은 옳지 않다"며, "비스트의 경우에는 멤버들이 향후 활동때 이름을 쓰면 안되냐고 해서 회사에서 불허한 것"이며 "만약 티아라 멤버들이 티아라 활동명을 사용하고 싶다고 의사를 밝힐 경우에, 서로 간의 협의가 있으며 좋은 결과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앞으로 티아라가 티아라라는 팀명을 사용할 수 있으지, 아니면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효민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해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는 이별하게 됐다. 아직 구체적으로는 말씀드릴 순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글을 남겼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