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과 사마귀를 제대로 구분하지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티눈과 사마귀를 헷갈려한다. 하지만 티눈과 사마귀는 발병원인이 다르기때문에 치료 또한 다르게 해야한다. 

흔히들 손발 굳은살에 통증이 생기면 티눈이 생겼다고 생각하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초기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점점 수가 증가하여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티눈으로 알고 있었던 것이 사실은 사마귀인 것이다. 

티눈은 손과 발 등의 피부가 기계적인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아 작은 범위의 각질이 증식되어 원뿔모양으로 피부에 박혀 있는 것을 말한다. 티눈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특히나 크기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거나, 발을 압박하는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와 같이 마찰과 압력에 의한 물리적인 요인으로 발생하게 된다.

티눈은 특정부위가 좁고 깊게 두꺼워지는 가운데 위에서 누르면 통증이 있을 수 있고, 티눈의 표면을 살짝 깎아보면 중심핵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티눈은 티눈이 생기는 원인인 압력이나 마찰이 없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반면 사마귀는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 때문에 발생한다. 티눈과 다르게 사마귀는 표면을 살짝 깎아보면 검은 점상출혈이 보인다.

사마귀를 제때 치료해야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전염성 때문이다. 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하기때문에 사마귀가 없었던 내 몸의 다른 부위에 옮길 수 있으며, 타인에게도 옮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나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곤 한다.

사실상 일반인이 육안으로 티눈과 사마귀를 구분하기힘들다. 그렇기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