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집배원, 주5일 근무 보장된다
우체국 집배원, 주5일 근무 보장된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1.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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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월~금, 화~토 등 2개 체계로 개편한다고 밝혀..
출처 : 우정사업본부 공식 페이스북
출처 : 우정사업본부 공식 페이스북

앞으로 우체국 집배원의 근무가 주5일 근무로 보장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17일 집배원 근무를 월~금, 화~토 등 2개 체계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와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우정노동조합도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복무체계 개편 시범운영 실시에 합의했다.

그동안 집배원은 월~금까지 획일적으로 근무하고 토요일은 순환제로 근무했기때문에 주5일 근무가 보장되지 못했다. 이에 앞으로는 우정사업본부는 근무조를 월~금, 화~토 등 2개로 재편해 집배원들에게 주 5일을 보장하겠다고 전했다. 

시범운영은 전국 24개 우체국에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돌입하고, 올 하반기부터 대도시, 중소도시, 농어촌 지역 등 전국적으로 확대·적용할 방침이다. 

시범운영 기간에 우편물 배달서비스는 종전과 동일하게 일반 우편물은 월∼금요일에만 배달되고, 우체국 택배는 토요일에도 배달된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노동시간을 단축하기위해 집배물류 혁신 10대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인력 증원과 집배부하량시스템 현장의견 수렴, 공동작업 해소, 초소형 사륜전기차 도입, 노사합동 TF 구성 등을 통해 집배원 노동조건 개선에 나섰다.

한편, 우체국 집배원들의 과로에 따른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우체국 집배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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