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이목 집중, 美 '셧다운' 뜻은?
전 세계 이목 집중, 美 '셧다운' 뜻은?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8.01.22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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셧다운, '정부기관이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상태'
출처 : 트럼프 트위터
출처 : 트럼프 트위터

미국에서 셧다운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미국 셧다운은 21일(현지시간) 이틀째이다. 

셧다운은 정당간의 예산안 합의가 실패하여 새해 예산안 통과 시한을 넘기는 경우, 정부기관이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때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업무종사 핵심기관은 운영되지만 그외 공무원은 강제로 무급 휴가를 떠나게 된다. 

지난 19일 공화당 지도부는 1년치 새해 예산안 처리가 되지않자 30일짜리 임시 예산안을 통과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프로그램인 다카 부활을 위한 보완 입법을 요구했고, 공화당이 멕시코 국경 장벽 예산 포함을 주장하자 결국 대립하고 셧다운 제도가 시행하게 되었다.

셧다운이 해제되기위해서는 양당이 합의한 예산안이 상·하원을 통과해야하며, 대통령의 서명을 마쳐야한다. 

현재, 여야가 해결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셧다운의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교착상태가 계속된다면 공화당은 51%(핵 옵션)로 가서 임시 예산안이 아니라, 진짜인 장기 예산안을 표결해야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미국은 1976년 이후 18번의 셧다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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