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결제 많은 업종,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된다
소액결제 많은 업종,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된다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1.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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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만개 업종, 수수료율 평균 0.3% 낮출 것으로 예상

오는 7월부터 슈퍼·편의점·제과점 등과 같이 소액결제가 많은 신용카드 가맹점의 수수료가 인하된다. 

22일 서울 여신금융협회 회의실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소상공인단체 협회장들은 간담회를 열고 소액결제업종 카드수수료 경감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동안 소액결제가 많은 슈퍼·편의점·제과점 등과 같은 업종들은 카드 수수료 부담과 함께 업종 특성 상 아르바이트 고용이 많아 인건비 부담까지 많았다. 

이에 금융위는 영세 소매 업종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준비 중으로, 7월부터는 카드 수수료 원가 중 밴 수수료를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꾸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약 10만개 소액결제 업종이 카드 수수료율을 평균 0.3%포인트 하락하고, 연간 약 200만~300만원 상당 수수료 경감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향후 금융위는 인하 대상과 인하 폭 등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 당정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위는 내년 1월부터 우대수수료율 조정 등 방식으로 종합적인 카드수수료 인하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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