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31일) 개기월식,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현상을 함께 볼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이번에는 개기월식과 함께 슈퍼문, 블루문, 블러드문 현상이 함께 오는데 이와같은 검 붉은 달, 슈퍼 블루 블러드문은 35년 만이다. 만약 이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19년 뒤인 2037년 1월 31일에나 다시 볼 수 있다. 

개기월식은 해마다 한 두 차례 일어난다. 개기월식은 7월에 나타나긴 하지만, 7월에는 앞부분만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전 과정을 보기 위해서는 2025년은 되어야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31일 저녁 17시 38분경 달이 뜨기 시작해서 20시 48분에 부분월식이 시작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21시 51분에 시작해 22시 30분이 최대가 되며, 개기월식 종료는 23시 8분경 일 것으로 예상한다. 이어 2월 1일 0시 12분까지 부분월식이 진행, 새벽 1시 10분 월식의 전 과정이 종료되게 된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개기월식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