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타바이러스' 감염 극성...신생아 감염 주의
'로타바이러스' 감염 극성...신생아 감염 주의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2.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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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pakutaso.com
사진 : pakutaso.com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한 달 새 55% 증가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주의를 당부했다.

영유아 환자가 많이 걸리는 급성설사질환인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신고 건수가 지난해 연말부터 최근까지 예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192개 표본감시기관을 통해 로타바이러스 감염환자를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2018년 1월 넷째 주 환자 수는 158명으로 약 한 달 전 환자 수 102명보다 55% 증가했다. 

로타바이러스는 주로 바이러스가 환자의 분변이나 구토물 등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고 음식물이나 물, 다양한 물건 등 환경검체 등을 거쳐 입으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킨다. 

특히, 1월 넷째 주 환자 158명 중 0세부터 6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77.2%로 압도적으로 컸으며, 영유아가 있는 가정과 신생아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시설은 감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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