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팀워크 문제만일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팀워크 문제만일까?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8.02.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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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경기영상 캡쳐
사진=평창경기영상 캡쳐

지난 19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 선수의 플레이가 논란이 되고 있다. 

팀추월 경기는 세 명 중 마지막 주자가 들어오는 시간을 기록으로 인정하는 것인데, 이날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는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먼저 들어왔고, 노선영 선수가 크게 뒤처져 들어왔다.

팀워크가 매우 중요한 팀추월에서 노선영 선수 혼자 뒤처져 들어왔다는 것은 큰 문제라 볼 수 있다. 경기 막판에 노선영 선수가 계속 뒤처지면서 앞서가는 두 선수와 거리가 벌어졌다.

팀추월은 맨 뒤 선수의 골인 기록이 팀 기록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보통은 한 명이 지치면 그 선수를 가운데에 두고 앞에서 막아주고 뒤에서 밀어주면서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우리 팀은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앞에 먼저 가버리고 노선영 선수만 뒤에 남겨두는 장면이 펼쳐졌다.

 

사진=평창경기영상 캡쳐
사진=평창경기영상 캡쳐

이에 팀워크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경기가 끝난 직후에도 논란이 되면서 팀 내부에 불화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경기가 끝난 후 노선영 선수는 인터뷰를 하지 않았고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노선영 선수와 따로 앉아 있다가 먼저 들어가는 모습도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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