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유튜브(SBS뉴스)
피겨 아이스 댄스 대표인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오늘 오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 44.61점, 예술점수 41.91점을 합쳐 86.52점을 획득했으며, 어제 쇼트프로그램 성적을 포함해 총점 147.74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두 사람이 프리댄스 곡으로 선정한 음악은 소향의 '홀로 아리랑'이었다. 1그룹 4번째로 빙판에 오른 이들은 가산점 0.77점을 받는 등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한국 무용을 연상시키는 아리랑 특유의 손동작으로 한국적인 느낌을 잘 살려 표현했으며, 코레오그래픽 스피닝 무브먼트와 코레오그래픽 댄스 리프트까지 9가지 과제를 모두 잘 수행했다.
한편, 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서 한복 의상이 등장한 것은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처음이다. 이들은 전 세계에 한국을 알리겠다는 포부로 선택한 배경음악에 맞춰 한복 차림으로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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