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71점으로 개인 최고점 경신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김하늘이 생해 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하늘은 24명의 선수 가운데 네 번째로 연기에 나섰고 프로그램 '맘마미아 OST'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이날 기술점수(TES) 67.03점에 예술점수(PCS) 54.35점을 합쳐 121.38점을 얻었으며, 쇼트 54.33점과 합계 175.51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얻은 프리 스케이팅 개인 최고점인 111.95점을 갱신했으며, 총점도 기존 최고기록인 173.10점을 넘어섰다.
연기를 마친 뒤 김하늘은 울음을 터트렸다.
김하늘은 2002년생으로,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 대표팀 선수 중에 가장 어린 나이이다.
성공적으로 첫 올림픽을 마친 김하늘은 대한민국을 대표할 차세대 피겨 선수로 많은 이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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