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몸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이유
나이가 들면 몸에서 특유의 냄새가 나는 이유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02.23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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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몸에서 특유의 안 좋은 냄새가 난다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실제로 어르신 중에서는 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왜 나이가 들면 냄새가 나는 것일까. 노인성 체취는 노화로 인해 신체에 변화가 생기게 되면서 특유의 체취가 나는 것으로,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해 발생한다.

특히 '불포화 알데히드 노네랄'이 생기게 되는데 이 노네랄은 피부로 배출되면서 피부 모공을 막아 공기 중 유해균과 함께 부패한다. 이것이 노인성 체취로 나타나는 것이다.  

나이가 들수록 입 냄새도 심해지게 된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입안이 쉽게 마르게 되기때문으로, 입안이 마르게 되면 구강 세균이 취약해 감염률이 높아지고 입 냄새 역시 더욱 심해지게 된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생활습관으로 인해 냄새가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신체 활동이 힘들고 어려워지기때문에 청결하게 관리하기 힘들다. 자주 씻지 않는 등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냄새가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신체의 노화로 인한 변화는 막을 순 없지만, 평소 생활습관만으로 특유의 안 좋은 냄새를 줄일 수 있다.

기본적으로 청결관리를 철저히 하고, 가급적 채소와 과일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충분한 수면과 산책을 자주 하여 햇볕을 쬐면 건강관리와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햇볕을 20분 이상 쬐면 우리몸에 비타민D가 생성 되어 면역력유지, 암세포 증식 억제, 골다공증 예방 및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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