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유료화된다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유료화된다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2.2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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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1인당 3천원

요즘 떠오르는 명소 중의 한 곳은 바로 강원도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이다. 특히나 최근에는 방송에도 소개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개장한 지 한 달 여만에 방문객 20만 명을 돌파한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산악보도교 중 국내 최장, 최고로 교랑바닥은 스틸 그레이팅으로 제작하여 관광객들이 짜릿함과 아찔함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짜릿함과 아찔함을 느낄 수 있는 건 물론, 주변 경관이 빼어나기 때문에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그런데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오는 7월부터 유료화된다고 알려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원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 (출처 : 원주시청 페이스북)
강원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 (출처 : 원주시 페이스북)

원주시는 지난 23일 원주 관광지 시설이용료 징수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일부 개정 조례안은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입장료를 1인당 3천 원으로 정했으며, 원주시민은 1인당 1천 원, 7세 이하는 무료이다. 

원주시는 출렁다리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금 중 일부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소상공인, 재래시장 등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부 개정 조례안은 입법예고와 원주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서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통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는 애초 목표인 연간 관광객 300만 명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연간 방문객 300만 명을 달성하면 입장료 수입은 연간 90억 원에 이르게 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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