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人] 【14】 “좋은 MC가 된다는 것은 소질보다 노력이다“ KBS 공채 MC 이정무
[마이크人] 【14】 “좋은 MC가 된다는 것은 소질보다 노력이다“ KBS 공채 MC 이정무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2.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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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MC 꿈나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KBS 공채 MC 이정무 / 사진=정해성 기자
KBS 공채 MC 이정무 / 사진=정해성 기자

방송이나 행사, 모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람을 MC(Master of Ceremonies)라고 한다. 각 행사나 방송은 성격에 따라 각기 다른 이미지와 말투, 진행 유형을 가진 MC들이 필요하다. 

KBS 공채 이정무 MC는 MC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경험보다 위대한 스승은 없다"며, "많이 배우고 경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그는 "좋은 멘토가 있으면 찾아가야 한다"며, "요즘은 실제로 그렇게 찾아가는 MC 꿈나무들이 거의 없다"고 아쉬워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세요. 비를 견디는 법을 배우면 무지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MC가 후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다.

올해로 15년차 MC로 활동 중인 KBS 공채 이정무 MC는 "좋은 MC가 된다는 것은 소질 보다 노력이라고 믿는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BS 공채 MC 이정무 / 사진=정해성 기자
KBS 공채 MC 이정무 / 사진=정해성 기자

다음은 KBS 공채 MC 이정무 진행자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 MC를 직업으로 갖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었다면?
"사실 나는 개그맨이 될 줄 알았다. 어려서부터 끼가 많았고 군대도 오디션을 통해 해군 홍보단 MC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MC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생각해보면 그때 실력이 참 많이 늘었던 것 같다"

-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최고의 무대가 있는지?
"한 기업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행사에 MC를 하러 갔었다. 많은 분들이 재미있어 하시면서 앙코르를 요청해주셔서 30분정도 추가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던 일이 기억에 남는다. 가수도 아닌데 그렇게 호응해 주신 것에 작은 감동을 느꼈다"

- MC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마디 부탁한다.
"험 보다 위대한 스승은 없다. 많이 배우고 많이 경험해야 된다. 또한 좋은 멘토가 있다면 찾아가라. 거절당할까봐 두려워하면 안 된다. 요즘은 실제 그렇게 찾아가는 MC 꿈나무들이 거의 없어서 아쉽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라. 비를 견디는 법을 배우면 무지개를 볼 수 있다"

- 진행자로써 꼭 서보고 싶은 무대와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
"전국노래자랑 MC를 해보고 싶다. 국민MC 송해 선생님과 더블MC도 재미있을 거 같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야 웃음이 끊이지 않고, 살기 좋은 나라가 만들어 질 것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 웃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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