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실내 장식품 '위험'해요
자동차 실내 장식품 '위험'해요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8.03.0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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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내부를 인형이나 방향제 등등 여러 가지 장식품으로 꾸미는 이들이 많다. 이러한 장식품들이 예쁘게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주의가 필요하다. 가장 장식품을 많이 놓는 곳은 조수석 앞 대시보드 자리이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다.

대시보드 위 장식품은 사고 시 매우 위험하다 / 사진=팁팁뉴스
대시보드 위 장식품은 사고 시 매우 위험하다 / 사진=팁팁뉴스

요즘 차량에는 대부분 차량 충돌 시 충격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 위한 에어백이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에어백 주변에 여러가지 장식품을 놓는다면 에어백 폭발시 장식품으로 인해 탑승객이 크게 다칠 수 있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대시보드 위에 부착하여 흠집, 변형, 변색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대시보드 커버도 위험하다고 말한다.

대시보드 커버는 에어백의 팽창을 방해하는 용품으로, 사고 발생 시 대시보드 커버로 인해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기때문이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파워핸들 역시 사용을 자제해야한다"면서, "파워핸들은 한 손으로 쉽게 휠을 돌릴 수 있어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사고 발생 시, 파워핸들이 운전자의 가슴이나 얼굴에 그대로 부딪혀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또한,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에 밀폐된 상태로 실외 주차된 차량에서는 각종 가스제품 및 전자기기 폭발 위험,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 음식물 등에 의한 세균 번식 위험, 새 차 실내 유해 물질 배출 위험 등 여러 가지 위험 요소가 있다"며 자동차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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