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내 모든 20% 요금할인 가입자는 현재 가입 중인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로 신청을 하면 25%로 할인받을 수 있다.
과학기술통신부에 따르면, 통신 3사는 올 초부터 20% 요금할인을 받고 있는 기존 가입자들이 25%로 재약정할 때 잔여 약정기관에 관계없이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KT는 이달 중에 실시할 예정이며, LG는 1월 12일부터, SK는 이달 5일부터 시행 중이다.
기존 20% 요금할인 가입자는 물론 아직 25% 요금할인에 가입하지 않은 이용자 중 휴대폰 구매 시 지원금을 받지 않았거나 약정이 만료된 사람도 신청할 수 있다.
과학기술통신부 관계자는 "2017년 9월 15일 요금할인율 상향 시행 약 6개월 만에 25% 요금할인 수 가입자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하며, "20% 요금할인이 1000만명 가입자 돌파까지 2년 2개월이 소요된 것에 비해 20개월 빠른 것으로 25% 상향 이후 일 평균 요금할인 가입자 수도 55,343명으로 제도 시행 전에 비해 일 평균 약 2만 명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추세대로 가입자가 증가한다면 올 연말 요금할인 가입자는 약 2,400만명으로 예상되며 동 가입자들이 1년 동안 받을 수 있는 요금할인 규모는 약 2.81조 원으로, 이는 요금할인율 상향 전에 비해 약 1.32조 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과학기술통신부 측은 설명했다.
한편 25% 요금할인 신청방법은 직접 통신사에 전화로 신청하거나 직접 통신사 매장에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