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018년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 100명 모집
해수부, 2018년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 100명 모집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3.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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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화)까지 해양수산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
코스타 세레나호 (출처 : 해양수산부)
코스타 세레나호 (출처 : 해양수산부)

평소 크루즈 여행을 꿈꾼 이들이 주목해야 할 소식이 있다.

해양수산부는 4월 3일(화)까지 2018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전했다. 체험단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크루즈 체험단은 2016년부터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관광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온 것으로, 2017년 크루즈 체험단 모집에는 약 7만 명이 신청하여 7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양수산부 측은 올해는 많은 이들이 크루즈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상·하반기 2차례로 확대 운영하며, 모집인원도 상·하반기 각 100명씩 총 200명으로 2배가량 늘린다고 설명했다. 

2018 상반기 크루즈 체험단은 11만 4천톤 급 코스타 세레나호를 타고 일정을 진행한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승객 3780명과 승무원 1100명이 타는 대형 크루즈이다.

이들은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항-속초항-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북해도 무로란과 하코다테를 거쳐 다시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크루즈 운임은 해양수산부가 전액 지원하며, 참가자의 경우 외국 기항지 관광비용인 1인당 3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3일(화)까지 2인 1팀으로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엄기두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은"국내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크루즈 수요를 2020년까지 20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여 국적 크루즈 취항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상.하반기 크루즈 체험단 운영과 더불어, 수요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적극 추진하여 국내 크루즈 수요를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종 체험단은 해양수산부에서 구성하는 별도의 선정위원회 입회하에 무작위 프로그램으로 100명(50팀) 선정하며, 결과는 4월 6일(금)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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