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보 2개 수문 물샌다'
'칠곡보 2개 수문 물샌다'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8.01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일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낙동강 칠곡보 수문 3곳 중 2곳에서 물이 새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에서 "지난달 29일 칠곡보 수문 세 곳 가운데 두 곳에서 물이 새는 장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300~400㎖ 이 상의 많은 비가 올 경우 수압이 세게 작용해 보의 수문이 열리지 않는 등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홍수피해 외에도 칠곡보 담수에 따르는 농경지 자하수위 상승으로 상시적인 농사피해와 같은 침수피해 마저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칠곡보 등 3개 보는 상하류 수위 차로 인한 하중조건을 잘못 설계해 수압을 견디지 못 할 경우 수문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환경우동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1월 '4대강 살리기 사업' 감사에서 칠곡보는 수문 설계 때 수압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안전성이 우려도니다는 진단을 내렸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