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 개최
기상청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 개최
  • 금은정 기자
  • 승인 2018.03.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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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TO)가 정한 올해 주제 '날씨에 대한 준비, 스마트한 기후 대응'

기상청은 2018년 '세계 기상의 날'을 맞이하여 3월 23일 오후 2시 기상청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세계 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 발족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정된 국제적 기념일로 매년 3월 23일이다. 기상사업의 국제 협력 의의를 인식하고, 그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중요 주제를 정해서 세계 각국의 기관이 기상 지식과 기상 사업의 사명을 일반 시민에게 보급한다. 

이날 열리는 세계 기상의 날 기념식에는 세계보건기구(WTO)가 정한 '날씨에 대한 준비, 스마트한 기후 대응'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김은경 환경부장관을 비롯하여 이상돈 의원, 기상청 전임 청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며, 유공자 포상과 기상관련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사진 = 팁팁뉴스

특히, 기상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병열 세계기상기구 농업기상 위원회 의장' 등 총 122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는다.

한편, 세계 기상의 날 부대행사로 3월 20일~25일까지 경기 성남 분당구 한국잡월드 그랜드홀에서 ‘제 35회 기상기후사진전’도 열린다.

남재철 기상청장은 “이번 세계 기상의 날이, 기상·기후과학을 선도하는 기상청의 역할과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기상재해 대응 노력에 대해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엔(UN)은 1960년 3월 23일을 '세계 기상의 날'로 제정하고 1961년부터 이 날을 기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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