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뮤-예올'강연, 외국인에게서 듣는 한국 역사와 문화
'세뮤-예올'강연, 외국인에게서 듣는 한국 역사와 문화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3.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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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제공
사진=서울시제공

서울역사박물관과 재단법인 예올은 외국인에게 서울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영어 강좌인 「SEMU-YÉOL Lecture : 세뮤 예올 렉쳐」를 12월 3일까지 매월 첫째 월요일, 8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 15년 동안 전통문화 영어 강좌인 예올 렉쳐를 운영한 재단법인 예올과 민관 협력하여, 2017년부터 「SEMU-YÉOL Lecture」 라는 제목으로 서울 역사와 장소에 대한 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보다 많은 외국인과 시민들이 서울 역사와 문화에 대한 수준 높은 영어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4월 강좌는 서울 한옥부터 골목 구석구석까지 한국인보다 더 깊은 관심을 가져왔던 다니엘 탠들러(건축가, 어번 디테일 소장)의 눈을 통해 도시 서울을 짚어본다. 걷기 좋은 5월에는 4월 강좌와 연계하여 실제 그가 서울 대표적 장소로 뽑은 을지로와 세운상가를 돌아본다. 

6월에는 국제관계, 북한학 전문가로 미국 외교안보 전문매체인 포린폴리시(FP)에 의해 ‘올해의 사상가’로 선정되기도 하였던 안드레이 란코프(국민대 교수)로부터 북한 사회체제에 대해 깊이 있게 들어볼 수 있다. 이외 한국의 불교, 문학, 음식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좌가 마련돼있다.

세뮤 예올 렉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서울에 대한 영어 강좌를 듣고 싶은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참가비는 무료이며 2회차인 4월 2일 교육 신청은 3월 29일까지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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