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떠나자 '세종-공주 시티투어' 개통
버스로 떠나자 '세종-공주 시티투어' 개통
  • 금은정 기자
  • 승인 2018.03.3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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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다음 달부터 세종-공주를 운행하는 순환형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공주 시티투어 코스안내 (세종시 제공)
세종-공주 시티투어 코스안내 (세종시 제공)

시티투어는 충남 공주시와 세종시를 한 번에 둘러보는 관광프로그램으로, 버스는 일정한 간격으로 정류장을 도는 순환형 방식이기 때문에 표를 구입하면 하루 동안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세종시 구간은 조치원역을 출발해 도담동 싱싱장터, 호수공원 대통령기록관과 국립세종도서관, 조세박물관, 산림박물관을 경유하고, 공주시 구간은 석장리 박물관, 공산성, 송산리고분군(무령왕릉), 공주역을 지난다.

또한 기점(조치원역.공주역)을 기준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하루 7회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된다. 두 도시는 일단 기존 시내버스 사업자 입장을 고려하여 주말과 법정 공휴일만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관광산업 활성화와 세종시와 공주시 상생 협력 등 차원에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조만간 세종시를 운행하는 세종시티투어도 이번 사업과 연계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통식은 4월 7일(토)이며, 4월 8일(일)부터 정식운행을 시작한다. 이용요금은 하루 기준 성인 5천 원, 초·중·고 및 단체(20인 이상)와 어르신(경로우대자)·장애인 3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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