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비닐 분리수거 종전대로 정상 수거
폐비닐 분리수거 종전대로 정상 수거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4.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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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수익악화를 이유로 폐비닐 등 수거 거부를 통보한 재활용업체와 협의한 결과 48개 업체 모두가 폐비닐 등을 정상 수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오늘 오후 폐비닐 분리수거 거부상황에 대한 현장점검을 위해 경기도 광명시 소재의 폐비닐 선별·재활용 업체를 방문하여 재활용 상황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이번 폐비닐 등 분리수거와 관련된 국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긴급대책을 시행하고, 지자체, 생산자, 재활용업계, 시민단체 등과 함께 신속히 근본적인 재활용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근 아파트의 수거현장을 방문하여 아파트의 분리수거실태에 대해 점검하고, 폐비닐 등은 기존과 같이 분리수거 대상임을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사진=이창수 기자
사진=이창수 기자

한편, 정부는 중국의 폐자원 수입금지 조치 후 국산 폐자원 수출량 감소, 재활용 시장 위축 등을 고려하여 관련 업계지원 및 재활용 시장 안정화 대책 등도 추진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를 통해 수거·선별과정에서 잔재물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4월 중으로 관련 규정 개정을 추진한다.

신선경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환경부는 지자체·유관기관과 함께 비상체계를 가동하여 신속히 국민불편 상황을 해소하고, 재활용 업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대책을 추진하겠다"며, "플라스틱 등 문제가 되는 재활용품에 대해서는 신속히 추가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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