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가득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7일 개막
봄꽃 가득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7일 개막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4.0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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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토)~ 12일(목)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진행
출처 : 영등포구청
출처 : 영등포구청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 7일(토) 시작하여 12일(목)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2005년 시작하여 올해 14회를 맞은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도시 속에서 한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봄꽃들을 볼 수 있어 매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특히 여의서로 1.7km 구간에는 평균 수령 60년 안팎의 왕벚나무 1,886주를 비롯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천여 주의 봄꽃이 만개하였으며 특히 밤에는 야간 경관 조명을 밝혀 더욱 아름다운 밤 봄꽃을 만날 수 있다.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포스터 (출처 : 영등포구청)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포스터 (출처 : 영등포구청)

올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에도 귀여운 캐릭터 퍼레이드, 지역 예술 동호회와 유관기관의 공연, 백일장, 꽃마차 운영 등 다양한 공연, 전시, 홍보, 체험행사들이 진행된다. 

또한 시민 편의를 위한 각종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외국어 통역을 지원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로 안내 방송을 하며, 가족 상춘객을 위해 모유수유실 운영 및 유모차, 아동 자전거, 아기 띠 대여, 여성을 위한 운동화 대여, 파우더룸 운영,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대여 등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종합관광 정보센터를 운영하여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영등포의 주요 관광 명소를 안내하고 '2018 영등포 관공그랜드세일'을 진행해 여러 가지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울러 축제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영등포구 공식 SNS, 소통 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 봄꽃축제장에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친구, 연인,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 시작 하루 전인 6일 정오부터 13일 정오까지 국회 뒤편 여의사로 1.7km 구간과 순복음교회 앞 둔치 도로 진입로에서 여의 하루 IC 시점부 1.5km 구간을 교통 통제한다. 

구 관계자는 "많은 인파와 늘어난 교통량으로 인해 축제장 주변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대중교통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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