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40분을 기해 강풍특보도 내려져
제주국제공항이 강한 바람과 함께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돼 항공편 이·착륙에 차질을 빚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항공에는 이날 오전 11시 53분께 제주로 오려던 에어부산 항공편이 활주로에 부는 돌풍으로 인해 착륙하지 못하고 회항했고 출·도착 50여편이 지연 운항했다.
항공편 지연이 이어지면서 다음 운항하려던 연결편도 순차적으로 지연 운항했다.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특보가 내려졌으며 오후 4시 40분을 기해 강풍특보도 내려졌다.
제주도 남부를 제외한 전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닷길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
다만 앞으로 기상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30분 전남 우수영에서 제주로 올 예정이던 퀸스타호 운항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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