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천연기념물 점박이 아기물범 공개
서울대공원, 천연기념물 점박이 아기물범 공개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8.04.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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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동물원 해양관에는 국내 동물원에선 처음으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이 태어나 건강히 생활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천연기념물이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천연기념물이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점박이물범은 멸종위기 야생동물로 불규칙한 반점무늬가 몸 전체에 퍼져 있으며, 잔점박이물범과 구분이 어렵지만 생김새와 외골격, 크기등 미세한 차이가 있으며 점박이물범만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서울대공원 점박이물범은 수컷 세 마리, 암컷 세 마리 총 여섯마리로 출산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 탄생은 국내 동물원 최초이기도 하다.

물범은 일부다처제로 한 아빠(제부도) 두 엄마(봄이, 은이) 사이에서 3월 18일과 22일 각각 태어났으며 현재 해양관 방사장에서는 아빠와 엄마 둘, 아기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기 물범은 엄마와 계속 함께 있고, 떨어져 있어도 엄마가 아기를 계속 지켜본다. 또한, 아기는 하루의 대부분인 75%정도를 잠으로 보내며 나머지 시간은 엄마 젖을 먹거나 가끔 수영을 즐긴다. 물범은 아기라도 정상적이라면 태어난 후 3일 이내 선천적으로 수영이 가능하며, 초반에는 엄마가 물가에서 수영을 지도하는데 새끼가 엄마를 잡고 수영할 수 있게 하고, 움직이는 방법 등 세세한 것을 가르친다. 그리고 다른 개체가 주변에 못오게 아기를 지키는 모성애를 발휘한다.

물범은 태어난 후 3일 이내 선천적으로 수영이 가능하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물범은 태어난 후 3일 이내 선천적으로 수영이 가능하다 (사진=서울대공원 제공)

새끼들은 하얀 배냇털이 모두 빠지고 나면 내실로 분리시켜 먹이 붙임 연습을 하게 된다. 이 시기가 되면 어미들도 모유수유로 인해 체중이많이 감소되어 더 이상 어미젖만으로는 새끼의 체중이 증가되지 않아 내실에서 미꾸라지부터 성체들이 먹는 생선까지 단계적으로 먹이붙임 연습을 하게 된다. 

서울대공원 송천헌원장은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이 두 마리나 태어나 건강히 지낸다는 기분 좋은 소식을 봄기운과 함께 전하게 되었다며 벚꽃 나들이와 더불어 아기 물범으로 더 다채로운 관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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