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2018 물산업 아카데미'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물산업 아카데미는 21세기 블루골드 산업으로 떠오르는 '물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2017년에 처음 시작됐다.

이번 2018 물산업 아카데미에서는 ▲ 물산업 아카데미 시민강좌, ▲ 물산업 서포터즈 운영, ▲ 찾아가는 물산업 교육, ▲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 ▲ 물산업 아카데미 성과발표회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물산업 아카데미 시민강좌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천과 시민들의 이야기 등 물과 관련된 흥미있는 강좌와 물산업 육성의 기틀이 되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현장 견학을 통해 시민들이 물산업의 미래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교양강좌 중심으로 꾸며진다.

물산업 스포터즈는 물산업에 관심있는 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되며, 서포터즈는 팀별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주기적으로 회의 시간을 가지면서 물산업과 관련된 이야기 거리를 발굴한다.

또한, 찾아가는 물산업 교육은 지역의 환경분야 활동가를 물산업 강사로 양성하여 물산업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서 기후 변화와 물의 중요성, 물을 위한 국제적 노력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9월에는 '제3회 대한민국 국제 물주간' 행사기간 으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청소년 물 토크 콘서트'도 개최된다. 전문가와 청소년들이 함께 '지속가능한 물이용'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환경문제 인식과 서로 간의 생각과 해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물산업 아카데미를 마무리 지으며 아카데미에 참여한 시민과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을 통해 얻은 성과를 되돌아 보는 소통과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대구시민이면 연령제한 없이 무료로 참여가능하며, 오는 2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대구녹색환경지원센터 홈페이지, 전화(053-580-6295)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물산업 아카데미를 통해 물산업 비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를 모아 대구가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