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책의 해'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책 축제 열려
'2018 책의 해'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책 축제 열려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4.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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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는 습관 기르는 5가지 꿀팁
광화문광장 / 사진=팁팁뉴스
광화문광장 / 사진=팁팁뉴스

2018 책의 해를 기념해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성대한 책 축제가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해 '2018 책의 해 조직위원회'와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행사는 매년 청계광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국민 소통의 상징성이 큰 광화문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누구나 책, 어디서나 책'이라는 슬로건으로 찾아온다.

주요 행사는 4월 23일 자정 12시 30분에 진행되며, 세계 책의 날인 4월 23일을 상징하는 423명의 시민에게 책과 장미꽃을 선물하는 '책드림'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광화문광장 책 축제의 특징은 녹색 잔디 위에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탁자와 편안한 의자를 비치함으로써, 삶의 공간 어디나 도서관 서재가 될 수 있다는 '삶의 도서관'을 보여 줄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민들의 독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개최 도시들인 군포시, 전주시, 김해시와 책·저작권·독서 관련 기관·단체 부스가 마련되어 책과 시민을 잇는 다양한 활동상을 소개한다.

또한, 저자와의 만남과 더불어 화제의 독립책방, 책을 주제로 하는 팟캐스트의 공개방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뿐만 아니라 세종대왕 동상 앞의 특설 무대에서는 북콘서트, 책 낭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저작권위원회 부스에서는 올바른 콘텐츠 이용과 반듯한 저작권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홍보하고, 이와 함께 저작권 상담센터도 운영한다.

'누구나 책, 어디나 책'과 관련된 세부 행사 안내는 책의 해 누리집(www.book2018.org)과 독서 들머리(포털) '독서인'(www.read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서하는 습관 기르는 Tip

평소 독서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독서하는 습관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독서는 시간의 문제보다 의욕과 실천의 문제이다. 독서가 생활화된 사람은 항상 읽을거리를 들고 다니면서 틈날 때마다 읽는다. 시간을 정해서 읽으려 하지 말고 생각나는 순간 독서를 시작해야 한다.

독서를 습관화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다. 운동도 처음에는 힘들어 포기하고 싶지만 하다 보면 의욕이 생기고 습관화된다. 독서도 마찬가지다. 간단한 읽을거리부터 당장 읽어나가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또한 나만의 도서 목록을 작성하는 것도 좋다. 어떤 책을 읽겠다는 구체적인 계획 없이 독서를 하려고 한다면 흥미가 생기기 어렵기 때문이다. 읽고 싶은 책이 생기면 그때그때 정리하여 목록을 만들어 두고 그중 읽을 책을 추려낸다. 실제로 내가 책을 얼마 동안 읽었는지 눈으로 확인하면 독서에 대한 의욕이 생기고 독서를 습관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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