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으로 행복한 삶, 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한다
동행으로 행복한 삶, 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한다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8.04.2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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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보건복지부는 4월 20일,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을 비롯하여 장애인복지 분야 유공자, 장애인 단체 임직원, 장애인과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신의현 선수가 참석하며, 딸 신은겸 양과 함께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하고 기념 동영상 상영 및 유공자 포상,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장애인의 날 슬로건은 "동행(同行)으로 행복(幸福)한 삶"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으며 함께 걸어갈 때 결국 모두에게 행복한 것임을 의미한다.

이날 훈·포장 등 정부 포상에는 국민훈장 4명, 국민포장 3명, 대통령 표창 5명, 국무총리 표창 4명, 장관표창 50명 등 총 66명에게 그 영광이 돌아간다.

한편, 올해의 장애인상에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김소영 차장과 삼성전자 김병호 과장, 대구광역시 남구청 지방식품위생서기 황해원 등 총 3명이 수상한다.

유공자 포상에 이은 축하공연에는 테너 김동현씨의 성악과 이지원, 이송연 자매로 구성된 '국악자매'의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홍보자료 / 사진=보건복지부
장애인의 날 홍보자료 / 사진=보건복지부

장애인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 장애인 에티켓 Tip

에티켓이란 남을 대할 때의 마음가짐이나 태도를 의미한다. 장애인을 만났을 때도 에티켓은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며,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동정을 표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다른 사람을 대할 때와 같이 자연스럽게 대하고 도움을 주기 전에 도움이 필요한지 반드시 물어봐야 한다.

<유엔 행사에 참석한 김연아가 시각장애가 있는 스티비 원더에게 도움을 주기 전 해당 비서에게 허락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장애자', '장애우'라는 표현이 사용되어왔지만 '1989년 '장애인복지법'이 제정되면서 '장애인'이라는 말이 법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또한, 장애인 단체는 장애우라는 용어를 거부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이라는 올바른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청각장애인과 대화할 때는 조금 천천히 말하거나 글을 써서 소통하고, 입 모양을 보고 의사소통을 하기 때문에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함부로 말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언어장애인과 함께할 때는 얼굴과 눈을 바라보고 대화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출처 : 장애인복지통합정보망 복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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