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쓰는 동전, 방치하지말고 교환하세요
안 쓰는 동전, 방치하지말고 교환하세요
  • 금은정 기자
  • 승인 2018.04.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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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실시
한국은행은 5월 한달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실시한다.
한국은행은 5월 한달간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실시한다./사진=팁팁뉴스

한국은행은 전국 은행연합회, 새마을금고·신협·상호저축은행 중앙회 및 우정사업본부와 공동으로 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범국민 동전교환 운동'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요즘에는 지폐, 특히 동전보다는 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동전없는 사회'를 2020년까지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동전없는 사회'는 편의점, 대형마트 등에서 현금으로 물건을 산 후 잔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카드에 적립해주는 서비스이다. 

한국은행은 국민들의 화폐사용습관 개선과 동전의 재유통을 통한 화폐 제조비용 절감을 위해 2008년부터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매년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2008년~2017년 중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통해 총 28억 개(3,808억 원) 연평균 2.8억 개 동전을 회수했다. 만약 이를 새로 제조할 경우 연평균 284억이 소요되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이 운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전을 재활용하고 있음에도 상당량의 동전이 퇴장되고 있어 매년 6억 개 내외의 동전을 제조하고 있다. 
 

2018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포스터 /한국은행 제공
2018 범국민 동전교환운동 포스터/한국은행 제공

일반 국민은 그동안 안 쓰고 방치했던 동전을 전국 은행, 새마을금고·신협·저축은행, 우체국 및 농·축협 영업점에서 지폐로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은 이를 동전 수요자에게 다시 공급하거나 한국은행에 입금할 수 있다.

이때 동전교환운동은 5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평상시에도 금융기관에서 동전을 교환하거나 입금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동전교환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일반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고객이 은행권으로 교환하고 남은 동전을 금융기관에 비치된 동전모금함에 기부하게 되면 동 모금액은 전액 사회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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