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바다식목일 맞아 바다살리기 캠페인 전개
제주도, 바다식목일 맞아 바다살리기 캠페인 전개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8.04.26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다식목일' 생소한 이름이지만 산에 나무를 심듯이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을 의미하는 국가기념일이다. 바닷속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매년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하고 2013년 제주 서귀포를 시작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갯녹음 발생 과정 / 사진자료=제주시, 팁팁뉴스 편집
갯녹음 발생 과정 / 사진자료=제주시, 팁팁뉴스 편집

제주도는 ‘제6회 바다식목일’을 맞이하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제주지사와 공동으로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도민과 관광객에게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갯녹음 등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 숲 조성의 필요성 등 바다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화 아쿠아클라넷 전시장에서 바다 숲 조성, 갯녹음, 바닷속 생물 전시 등 바다식목일 및 수중생물 관련 등 바다사진을 전시하고, 5월 7일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탑동광장에서 제주 자생 해조류 및 산호 전시 체험관 및 해조류 씨앗 뿌리기 체험, 바다식목일 행사 추억 남기기 등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선 제주해양수산국장은 “해조류는 전복, 소라 등의 패류의 먹이가 되고 수질정화와 함께 어류의 산란․서식장을 제공하는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한 수산자원이기 때문에 바다숲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제6회 바다식목일' 행사는 충남 태안에서 개최된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