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꿈꾸는 새로운 공간 DMZ 박물관 5월 20일까지 무료개방
평화를 꿈꾸는 새로운 공간 DMZ 박물관 5월 20일까지 무료개방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8.04.3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극적인 전쟁으로 만들어진 한반도의 DMZ를 한민족의 문화 동질성을 회복하고 통일을 준비하는 화합의 장으로, 생명과 평화를 꿈꾸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고 있는 DMZ박물관이 5월 20일까지 무료개방된다.

DMZ 박물관은 남·북한의 평화를 바라는 민족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이 바라보이는 동해안 최북단 민통선 안에 2009년 8월 14일 개관하였다. 한국전쟁 전후의 모습과 DMZ의 역사적 의미, 민간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독특한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과 영상으로 담아 놓았다.

전시마당에는 △축복받지 못한 탄생 △냉전의 유산은 이어지다 △그러나 DMZ는 살아있다 △다시 꿈꾸는 땅 DMZ △DMZ 영상실 △전시기획실 에서 DMZ관련 자료를 관람할 수 있고 △허리 잘린 한반도를 하나로 △삐라 품은 수리, 에코가방 △천연비누로 만든 DMZ 보물 △머그컵, 금강산을 담다 △DMZ 신분증, 인식표 △비무장지대의 평화를 쏴라 등의 공예체험프로그램으로 비무장지대의 상징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다.

DMZ박물관 이상호 관장은 "4.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전쟁과 분단의 상징인 DMZ가 더 이상 비운의 땅이 아니라 생명과 평화를 꿈꾸는 새로운 공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전시콘텐츠 보강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