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내일이룸학교' 운영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내일이룸학교' 운영
  • 금은정 기자
  • 승인 2018.04.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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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하는데 지원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18년 내일이룸학교' 추가공모에서 부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내일이룸학교는 ‘청소년의 내일(미래 또는 나의 일)을 이룬다’는 의미로 작년부터 여성가족부로 이관되며 '취업사관학교'에서 새롭게 명칭이 바뀌었다.

지난 1월 ‘2018년 내일이룸학교’ 공모에는 서울(3), 인천, 대구, 충남(2), 전북 등 전국 5개 지역 8개 운영기관이 선정되었고, 추가공모에서 서울, 부산(2), 인천, 충북, 광주, 전북, 경남, 경기 등 8개 지역 9개 운영기관이 추가선정되었다.

특히, 부산지역에는 부산광역시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바리스타과정은 ’18.5.21∼8.17까지 20명이 훈련에 참여하며 5월 7일부터 5월 20일까지 모집하고, 조리사과정은 ’18.9.3∼12.7까지 20명이 훈련에 참여하며 7월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더굿세이브 부산지부가 운영하는 트리밍3급 애견미용사와 반려동물 관리사는 ’18.6.15∼12.15까지 15명이 훈련에 참여하고 5월 15일 모집한다.

훈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직업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과 월 10만원 이내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내일이룸학교 훈련수료를 학습경험으로 인정하여 의무교육 학습시간(초·중등 교육)으로 인정해 주고있다.

한편, 부산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2015년 개소하여 현재까지 부산지역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총 15개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설치·운영 중이며, 각 센터에서는 특색 있고 다양한 자립지원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백순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이번에 우리지역에 처음으로 내일이룸학교가 운영되어 우리시 학교밖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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