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이 개방 중이 주차장, 체육시설 등 편의시설이 궁금하지만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는 이들이 많다. 그런데 앞으로는 '알리오'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2일(수)부터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개방 중인 각종 시설정보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개별적·산발적으로 공공기관 개방정보를 제공하여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알리오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위해 추진된 것으로,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활용되도록 공공기관 경영 정보를 대표하는 알리오 시스템을 통해 관련 정보를 안내하게 되었다. 

공공기관 시설 정보는 전체 135개 공공기관의 주차장, 체육시설, 강의실, 강당 및 공연장 등 7개 유형 전체 1,608개 시설정보를 제공하며, 이용자는 각자의 편의 및 생활 여건에 맞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금번 공공기관 시설 정보 알리오 통합 제공은 더 많은 국민이 더 많은 공공기관 시설을 이용할 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과 함께 시설 정보의 지속적인 업데이트 및 제공 정보의 개선에 적극 노력하고, 이번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 신규 구축 예정인 국민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혁신 포털의 주요 서비스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에서 '알리오'를 검색 후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한 다음, 시설개방정보를 클릭하면 된다. 해당 페이지에서 기관별, 시설유형별, 소재지별로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