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은 지정된 정규탐방로만 이용하세요
국립공원 탐방은 지정된 정규탐방로만 이용하세요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5.0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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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샛길출입 등 불법산행, 사복입은 기동단속팀이 불시 단속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부터 국립공원에서 정규탐방로 외 비법정탐방로(샛길) 출입 등 불법산행을 사복 입은 직원이 불시에 순찰하는 ‘기동단속팀’을 운영하고 단속에 나선다.

기동단속팀이 출입금지구역을 순찰 중이다/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기동단속팀이 출입금지구역을 순찰 중이다/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기존 운영 중인 사전예고 집중단속은 단속 시기와 장소를 사전에 공지했지만 최근 산악회 카페, 개인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국립공원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공유되는 등 불법산행이 조장되어 소수의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사복으로 불시에 단속하는 '기동단속팀'이 도입되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간 지리산, 설악산에서 기동단속팀을 시범 운영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28건 대비 약 2배인 59건의 출입금지 위반 행위를 적발했으며, 이번 달 말까지 성과를 분석한 후 전국의 국립공원으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최근 5년(2013~2017)간 자연공원법 위반행위가 총 1만 3,447건으로 그 중 43%인 5,803건이 출입금지 위반행위임을 밝히며, 안전사고 1,080건 중 샛길 등 비법정탐방로에서 32건의 사망사고와 187건의 부상이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의 발생 우려가 높은 점, 야생동물의 서식지 간 이동 제한과 조류의 번식 성공률을 낮게 하는 등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치는 점을 예로 들며 샛길 출입 등 불법산행 단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진범 국립공원관리공단 공원환경처장은 "최근 비법정탐방로 불법산행이 인터넷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조장되는 사례가 있다"라며, "이번 기동단속팀 운영이 자연공원법 준수 등 탐방객의 자발적인 행동변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올바른 탐방문화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한다/사진=이창수기자
올바른 탐방문화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한다/사진=이창수기자

▶ Tip - 국립공원 탐방 전에 알아야 할 것

국립공원에서는 장시간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고지대 비박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탐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탐방로별로 합리적인 입산, 통제시간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5월 15일까지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북한산, 태백산의 일부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으며 기상 및 현장여건 등을 고려하여 공원별로 일부 조정될 수 있으니 국립공원 탐방 시 해당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탐방로 및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국립공원 탐방에 나서야 한다.

4월17일 업그레이드로 시인성과 기능이 추가되었다/사진=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4월17일 업그레이드로 시인성과 기능이 추가되었다/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또한, 국립공원 탐방객이 더욱 편하고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는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도 미리 설치해볼 만하다.

22개 국립공원(가야산, 경주, 계룡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덕유산, 무등산, 변산반도,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오대산, 월악산, 월출산, 주왕산, 지리산, 치악산, 태백산, 태안해안, 한라산, 한려해상)을 대상으로 산행지도(내비), 추천코스, 산행기록을 볼 수 있고, 간단한 날씨 정보와 산행 중 궁금한 야생화를 검색해 볼 수 있다. 회원가입 후 그린포인트와 기후변화 국민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고 위기상황 시 구조요청도 가능하다.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설치 QR 코드
'국립공원 산행정보 앱' 설치 QR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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