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문화교류...'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부산' 개최한다
한·중·일 문화교류...'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부산' 개최한다
  • 이창수 기자
  • 승인 2018.05.10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부산' 포스터 /부산시 제공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부산' 포스터 /부산시 제공

한·중·일 문화교류 축제인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2018 동아시아문화도시, 부산'이 5월 11일부터 12월 8일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의 융합, 상대문화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 회의 협의에 따라 매년 3국의 각 1개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여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3개 도시는 한국 부산, 중국 하얼빈, 일본 가나자와 시이다. 

지난 1월 하얼빈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동아시아 우정·빙설의 정취' 교향음악회, 3월 가나자와 개막행사, 가나자와 21C 미술관 및 시민예술촌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예술 교류를 진행하고 있었다. 

5월 1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에서는 '현대 미디어 아트와 전통 예술의 조화'라는 주제로 대표 도시와 역대 국내 개최도시, 시민 등이 함께 '2018년 동아시아문화도시, 부산'의 개막을 알린다. 

개막식에는 이매방오고무 공연을 시작으로, 각국을 대표하는 종합전통예술 공연이 진행되며, 피날레 공연으로 한국의 대표 락커 김경호, 곽동현과 사물놀이의 합동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3개 도시와 시민들이 함께할 다양한 문화교류 체험행사도 연중 부산에서 개최된다. 6월에 개최되는 동아시아 평화콘서트, 동아시아 전통거리 예술제 등이 핵심행사로 펼쳐지며, 문화교류행사는 각국의 민간을 주축으로 민간교류단을 구성하여 중국 하얼빈시, 일본 가나자와시와 함께 음악, 미술 등 문화 전반에 걸친 민간교류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마지막 행사는 12월에 개최될 부산 폐막행사로 1년간의 문화교류를 총 정리하고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 지속적 교류 및 발전방안을 위한 부산선언'을 마지막으로 막이 내려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개최하는 여러 행사들은 과거와 현대, 첨단과 전통의 조화에 주안점을 두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여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 대한민국 최초 개항지로 다양한 문화가 유입되고 융합하는 도시이다. 최근에는 영화·게임 등 첨단의 기술과 근대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로, 최근 국가브랜드대상선정위원회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